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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소짓는 하루/미소짓는 한 입

남한산성 맛집/ 한옥에서 즐기는 한정식/ 낙선재

by 미소다정 2024. 7. 11.

안녕하세요~

길어지는 장마와 폭우로 사건사고가 많네요...

다들 아무 사고 없이 잘 지내고 계신가요??

 

저는 오늘 지인분들과 함께 산속에 있는 고즈넉한 한정식집에 다녀왔습니다.

습한 날씨로 몸도 지치고 피곤해질 때 봄보신도 하고 기분 전환도 할 겸 

찾은 곳이 바로 '낙선재' 였는데요~

 

오늘은 남한산성 맛집!

솔직히 말하면 뷰 맛집!!

낙선재를 포스팅해 봅니다~

 

고즈넉한 한옥과 주변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마음이 너무 편안하고 좋았답니다!!

 

팀별로 한 채를 주는 것이 제이 매력적이었어요~

저희는 4명이 갔는데 개울물이 흐르는 4번 작은 독채를 배정받아서 갔는데

물소리가 너무 좋았습니다^^

 

마침 계속 비가 온 덕분에 계곡에 물이 시원하게 흘러 너무 소리도 마음도 너무 신선했어요^^

 

주문은 각 방에 있는 인터폰으로 하고 음식은 바로 나오더라구요^^

저희는 오리백숙을 시켰는데, 밑반찬과 함께 죽도 함께 나왔어요~

가격은 9만 원.

 

날씨도 좋고 주변 경관이 너무 예뻐서 평소에 사진 찍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 저도 

저절로 카메라를 켜게 되더구요^^

그냥 360도 아무 데나 대고 찍어도 작품이 되는 느낌이랄까 ㅋㅋ

 

 

계곡 옆에는 식사 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넓게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~

 

 

오리를 자주 먹는 편은 아니라 맛 비교는 잘 못하겠는데..

같이 간 지인분들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^^

저는 개인적으로 죽이 맛있었어요~

 

식사 후에는 낙선재 안에 있는 탐탐 커피숍이 있어서

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개울가에서 마셨답니다^^

조금 덥긴 했지만 물소리 들으며 먹으니 기분만큼은 시원했어요^^

 

 

 

 

 

화장실 들렀다가 마지막으로 하늘이 예뻐서 한 컷 더!!

 

함께한 지인 분들도 모두 만족해서 다음에 또 시간 내서 와보자고 했어요^^

다음에는 한정식을 먹어보고 싶네요.

가격대가 있긴 한데, 그만큼 값어치를 하는 곳이라 생각이 들어요~

 

돌잔치도 하고 가족행사도 많이 하는 것 같던데..

꼭 한 번 들러보세요^^

 

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다른 매력과 운치가 있을 것 같아서

저도 또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👍👍

 

비를 예상하고 연무가 올라가는 광경을 상상했지만,

미세먼지 한 점 없이 너무 맑고 깨끗한 하늘과 물을 만날 수 있어 

너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!!

 

이제 무더운 여름만 남았는데요~

모두들 건강 잘 챙기시고,

더운 여름, 열정을 가지고 더 뜨겁게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