엄마표 야채1 엄마표 시골 야채 며칠 후면 말복이라고 하죠? 일 년 중 지금이 가장 더운 것 같아요~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계신가요? 며칠 전 시골에 계시는 엄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. "내일 택배 하나 갈 건데 잘 받아라~" "저번에 너랑 통화하는데 시장에 야채가 비싸다고 한 게 마음에 걸려 밭에 있는 야채 좀 따서 보낸다~" "여태 비가 와서 야채가 별로 없다~ 있는대로 이거 저거 골라 쪼끔 보냈는데.. 받으면 전화 한 통 주라" 하시네요^^ 다음날 택배가 왔는데 정말 조그만 박스에 갖가지 야채와 함께 다 채우지 못한 박스를 가득 채우려고 일부러 넣으신 감자와 마늘도 있네요~ 가득 채워주고 싶은 엄마의 사랑이 느껴집니다^^ 날이 너무 더워서 야채가 무사할까 걱정했는데, 다행히 아주 무사히? 살아서? 잘 도착했어요 ㅎㅎ 고구마순,.. 2023. 8. 7. 이전 1 다음